[테크홀릭]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 이하 엔씨(NC))는 지난 21일과 22일 각각 ‘리니지M’,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리니지M’, ‘리니지2M’의 업데이트가 눈길을 끄는 것은 게임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한 노력이라는 점이다. 

실제 엔씨는 ‘리니지M’, ‘리니지2M’의 업데이트를 하면서 개발진이 직접 등장해 업데이트 내용을 안내하는 생방송을 진행, 최소 만 명 이상의 시청자가 모여 개발진과 실시간 소통을 이어갔다.

이번 실시간 생방송 진행이 게임 유저들에게 각광을 받은 이유는 실시간 개발자와 게임 유저들이 소통을 통해 콘텐츠의 업데이트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게임 유저들은 자신의 의견이 반영된 콘텐츠를 접하면서 게임사가 항상 이용자들에게 열린 자세를 가지고 있다는 믿음을 가질 수 있다.

기존 쇼케이스나 홈페이지 공지 등의 정보전달에서 실시간 소통을 이어갈 수 있는 데는 디지털 환경의 변화도 있지만, 항상 이용자들이 가장 최적의 게임 공간에서 최고의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엔씨의 의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엔씨는 신규 IP 출시로 새로운 이용자를 끌어들이는 것은 물론 서비스 중인 게임들도 항상 신규 콘텐츠를 끊임없이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이용자들이 즐기던 게임에서 이탈하지 못하도록 하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 점이 이용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그 결과 각각 2017년, 2019년 서비스를 시작한 엔씨(NC)의 대표 게임인 ‘리니지M’, ‘리니지2M’은 다른 플랫폼에 비해 평균 수명을 짧은 모바일 게임의 특성에서 벗어나 서비스 몇 년이 지난 현재까지 앱마켓 최상위권을 고수하며 많은 이용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리니지M’, ‘리니지2M’의 인기 요인은 다양하겠지만 가장 큰 이유로 꼽히는 것이 꾸준한 업데이트다. '리니지2M'은 출시 후 2년 5개월 동안 12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해 평균 2달에 한 번씩은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선보였다.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에서는 게임 내 클래스 리뉴얼, 신규 사냥터,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편의 기능 등을 선보이며 많은 사람이 모여 상호작용하는 MMORPG의 본질적인 재미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업데이트와 생방송을 기점으로, ‘리니지M’, ‘리니지2M’ 모두 플레이 이력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보상을 제공하는 ‘TJ 쿠폰’의 제공으로 이용자들이 가장 원하는 게임 내 보상도 마련, 신규∙복귀 이용자가 게임을 시작하는 데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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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순 기자  thtower1@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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