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오픈시그널(www.opensignal.com)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그림 한 장에 단순하게 시각화하면 어떤 모양이 나올까. 테크크런치(www.techcrunch.com)보도에 따르면 클라우드 소스를 이용해 휴대폰 전파 상태를 분석하는 오픈시그널(www.opensignal.com)이 모바일기기 68만 2,000대를 분석해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시각화했다.

이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시장을 지배하는 건 삼성전자다. 시각화한 생태계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실제로 오픈시그널이 뽑은 데이터 중 47.5%, 거의 절반이 삼성전자 몫이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지난 7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안드로이드는 지난 2분기 전체 스마트폰 운영체제 시장 중 67%에 이르는 점유을을 기록했다. 애플 iOS가 28.3%에 머물렀고 MS 윈도폰이 4.5%라는 점을 감안하면 전년 동기 51.4%보다 더 높은 점유율을 보인 안드로이드 계열이 단연 눈에 띈다.

안드로이드 시장을 주도하는 건 삼성전자다. SA 역시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33.1%를 기록했고 밝혔다. 3대 가운데 1대를 삼성전자 제품이라는 얘기다.

한편 오픈시그널은 국내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곳을 찾으면 이동통신사 사업자간 속도 차이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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