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보(dash.cerevo.com)가 선보인 에네브릭(EneBRICK)이라는 제품은 평범한 USB 키보드를 블루투스로 변환,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게 해주는 변환장치다.

이 제품은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 단말기와 블루투스 2.0으로 무선 연결한다. 본체에는 키보드 연결을 위한 USB 포트 2개와 충전용 마이크로USB 포트 1개를 달았다. 본체 안에는 6,000mAh짜리 배터리를 내장해 휴대용 보조 배터리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배터리 충전은 9시간 가량 걸린다.

그 뿐 아니라 본체는 슬라이드 형태로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스탠드로 활용할 수 있다. 10인치 모델까지 거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기는 251×64×24mm, 무게는 180g이다.

이 제품은 현재 일본 마이크로펀딩 사이트 캠프파이어(http://camp-fire.jp)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 중이다. 9,999엔(한화 11만 3,000원대)을 출자하면 제품 출시 후 1대를 받을 수 있다. 캠프파이어 원문 페이지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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