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이 3단 콤보로 만신창이가 됐다. 아들과 딸들(Sons and Daughters)에 한방, #AskJPM 트윗 행사에 또 한방, 개인 거래정보 유출 징계까지. #AskJPM의 경우 사람들이 계속 놀리면서 난리가 났다. 조롱하는 트윗 센스가 속된 말로 ‘장난 아니다’.

1. 한국까지 번지는 아들과 딸들 사태

미국의 유력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가 중국에서 고위층 자녀를 특별 채용 - 일명 (Sons and Daughters) 프로그램 - 했다는 의혹과 관련, 미국 사법당국이 한국과 싱가포르, 인도 등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 원문

이런 과정으로 뽑은 직원이 아시아에서만 250명. 힘 있고 돈 많은 중국 권력자의 자녀들이 대부분이다. 미국 증권관리위원회(SEC)와 검찰은 싱가포르와 인도 한국의 유력인사 자제들에게도 특혜를 줬는지 조사 중이다. - 원문

2. #AskJPM 트위터 행사 결국 망쳐

미국의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젊은 층과 소통한다며 '경영자와의 트위터 대화' 행사를 추진했다가 망신만 당하고 취소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 원문

행사 개최 안내|취소 공지

Tomorrow's Q&A is cancelled. Bad Idea. Back to the drawing board.

J.P. Morgan (@jpmorgan) November 14, 2013

3. JP모건 서울지점 ‘개인거래정보 유출’ 과태료

금융감독원이 11월 14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제이피모간증권 서울지점에 대해 올해 4월 10일부터 19일 기간 중 부문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금융실명 거래와 비밀 보장에 관한 법률, 자본시장과 금융 투자업에 관한 법률을 위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제이피모간증권 서울 지점은 전산시스템을 통한 고객 주문과 체결 정보 누설, 금융거래 정보의 부당 제공, 고객 매매 주문 정보 부당 제공 등 3가지를 지적받았다. 이에 따라 기관주의, 관련 임직원 4명 문책 조치 뿐 아니라 고객 매매 주문 정보의 부당 제공에 대해 3,750만원 과태료를 부과했다.

서명덕 칼럼니스트  admin@itviewpoi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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