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대한토지신탁과 ‘성공적인 뉴스테이 사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양사는 중산층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뉴스테이)에 대해 사업 전 기간에 걸친 금융솔루션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시기별로 맞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사업초기에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금융부담을 낮추고 양질의 주택건설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주택도시기금 사업자대출’을 실시하고, 입주시점에는 분양자를 대상으로 주거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을 제공한다.

또 전 사업기간 사업자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뉴스테이 사업 관리를 위한 중도금관리 가상계좌, 거래명세 제공서비스, 임대료/관리비 통장관리시스템 등 ‘맞춤형 펌뱅킹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가장 많은 뉴스테이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부동산 신탁회사인 대한토지신탁과 오랜 주택도시기금 간사수탁은행으로 서민금융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우리은행이 손을 잡았다”며 “우리은행은 사업자대출/입주자금대출/사업지관리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지원하며 양사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산층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sukim@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