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포켓몬코리아와 포켓몬캐릭터를 활용한 마케팅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 계약으로, 4월중 피카츄 등 다양한 포켓몬 캐릭터를 활용한 통장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어린이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 영업점을 활용, 다양한 이벤트 진행과 함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성묵 KEB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 전무는 "포켓몬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포켓몬 통장을 만들고 적금을 가입하기 위해 영업점 창구에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붐빌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포켓몬 캐릭터의 인지도도 동반 상승하는 등 양사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켓몬코리아는 2012년 외국환 지정업체로 첫 거래를 시작한 이래, 지금은 KEB하나은행 도산대로지점의 주거래 손님이며, 작년12월말부터는 하나멤버스, 제휴카드 계약을 체결하여 온라인 채널만으로도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은 포켓몬코리아와 포켓몬캐릭터 라이선스 이용계약을 지난 3월에 체결한 바 있다.

임재범 포켓몬코리아 대표이사는 “금융기관과의 제휴는 처음이며, 하나금융그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5월초 인천 송도에서 개최 예정인 '포켓몬 타운 2017' 행사에서 하나멤버스 신규 가입 손님에게 소형 캐릭터 인형을 증정하고, 유료존 입장권 구매시 하나멤버스 '하나머니'로 결제하면 40%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주길태 기자  gtjoo82@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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