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기념 모델이 될 차기 아이폰 시리즈를 둘러싼 소문은 벌써부터 무성하다. 하이엔드 모델을 더하고 아이폰7이나 아이폰7 플러스와 외형이나 사양 모두 크게 바뀔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이람 테일러(Imran Taylor)가 선보인 아이폰8-X에디션(iPhone 8-X Edition) 컨셉트 디자인은 지금까지 나온 소문을 반영하고 있다. 만일 지금까지 보도된 소문을 모두 실현한다면 어떻게 될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할 수 있다.







먼저 디자인은 아이폰4를 답습하고 앞뒤에는 고품질 고릴라글라스를 덧댄다. 그리고 측면에는 리퀴드 메탈로 연결한다. 본체 두께는 6.9mm이며 무선 충전도 지원한다. 프로세서는 10nm 제조공정을 이용한 A11 칩을 얹는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5.8인치이며 위아래로는 베젤이 조금 있지만 좌우 베젤은 거의 없다. AMOLED 패널이며 홈 버튼은 아예 디스플레이에 포함되어 있는 형태를 취한다. 이런 이유로 터치ID(Touch ID) 역시 필요할 때 화면에 표시되는 구조다.





또 홈 버튼이 사라지면서 하단 베젤 쪽에 알림 표시 영역이 위치한다. 베젤 부분을 위쪽으로 스와이프하면 수신된 알림을 보낸 응용 프로그램을 빠르게 볼 수 있다.

카메라는 가로가 아닌 세로 방향 듀얼 렌즈 카메라를 채택한다. 1,200만 화소 광각 렌즈와 망원 렌즈를 조합한다는 건 지금과 같지만 새로 3D 카메라 기술을 도입한다. 이에 따라 증강현실 사진이나 시차 효과가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거리나 음량 측정, 3D 얼굴 인식도 가능해진다. 본체 뒤쪽에는 스마트커넥터(Smart Connector)를 탑재, 무선 충전이나 다른 주변기기 연결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색상은 기존 골드와 로즈골드, 실버에 건메탈, 뒤쪽에 제트블랙 마무리를 한 모델 등 2종을 추가해 모두 5가지 색상을 지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CF4A_1543Q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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