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레이서 vs 게이머…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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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 전시회 CES 2017 마지막 날에는 프로레이서와 프로게이머가 총상금 100만 달러를 걸고 레이싱 배틀을 펼쳤다.

베가스 e레이스(Vegas eRace)라는 이 대회는 포물러E세계선수권대회가 특별 라운드로 개최한 이벤트다. 포뮬러E에 실제 참전 중인 모든 드라이버 20명 외에 e스포츠 선발 선수 10명, 포뮬러 E10팀 등이 참여한 것이다. 이 대결은 트위치를 통해 생방송 중계됐다.

레이싱 트랙은 라스베이거스 시가지를 재현하고 이곳에 배치한 가상 도로 서킷에서 펼쳐졌다. 20대 밖에 주행할 수 없는 시뮬레이터 제한 때문에 일반 포뮬러E와는 조금 다른 모습으로 바뀌었다. 타임어택 형태로 예선을 30명 전원이 실시한 다음 상위 10명이 결승 레이스 참여권을 획득한다. 다시 11위 이하 20명이 나머지 10대를 걸고 예선 레이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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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에서 결승까지 모든 세션을 끝내고 우승 상금 20만 달러를 획득한 건 역시 프로게이머. 프로게이머 보노 휴이스(Bono Huis)는 예선에서 풀위너에게 주어지는 2만 5,000달러를 더해 22만 5,000만 달러를 차지했다.

프로레이서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평소에 시뮬레이터로 훈련을 했더라도 실제 레이스와 시뮬레이터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만 결승전에선 마카오GP 우승 경험이 있는 포뮬러E 레이서 펠릭스 로젠퀴스트(Felix Rosenqvist)가 2위를 차지해 프로레이서의 체면을 지켰다.

포뮬러E홀딩스 알렌한드로 아가그 CEO는 CES 기간 중 레이싱을 e스포츠로 접목해 실시할 수 있었다는 점에 만족감을 표하면서 앞으로도 포뮬러E 확산을 위해 혁신적인 방법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e스포츠와 실제 스포츠는 물론 큰 차이가 있다. 하지만 모터스포츠 분야에선 F1을 비롯해 수많은 스타 레이서가 게임과 시뮬레이터를 코스 학습이나 달리는 방법을 연구하는 데 실제로 이용하고 있다. 이런 점에선 궁합이 좋다고 할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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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전문 매체 기고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편집장, 발행인으로 활동하는 등 IT 매체에서 잔뼈가 굵은 SW 및 IT전문가. 메이커를 위한 온라인 매체 Make Square(www.makesquare.net) 편집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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