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루프…실제 주행 실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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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가 제창하고 현재 2개사가 개발을 실제로 진행 중인 하이퍼루프 실험용 트랙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건설되어 올해 상반기 중 실체 열차 크기를 이용한 테스트 주행을 시작한다.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개발 중인 하이퍼루프원(Hyperloop One) 닉 얼(Nick Earle) 수석 부사장은 지난 1월 3일(현지시간)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북동쪽에 위치한 에이펙스에 500m에 달하는 실험용 트랙을 건설하고 시험 주행을 앞으로 3개월 안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스트 계획에 대해 차체가 실제로 떠올라 속도를 올리고 감속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며 몇 달 뒤에는 주행 거리를 몇km 단위로 연장해 시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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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퍼루프원 측은 4가지 기술을 자체 방식으로 결합해 하이퍼루프 실행 구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한다. 자동 주행 가능한 차체를 만들고 원통형 튜브 속에 넣은 다음 튜브에서 공기를 빼고 전자석을 이용한 리니어 모터와 패시브형 전자기 부상 기구를 이용해 수평 정렬된 튜브 속을 고속 주행한다는 것.

여기에서 패시브형 전자기 부상기구는 자석을 특수 배열해 전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메커니즘이라고 한다. 이 방식은 액체 질소 등을 이용한 영구 자석으로 부상하는 구조와 견주면 전력을 절감할 수 있고 이에 따라 비용이나 운임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실제 차량을 이용한 주행을 시작하지 않은 만큼 아직까지 이 시스템이 실제로 잘 작동할지 여부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하이퍼루프원 측은 이 시스템에 대한 유용성만 입증된다면 건설비가 절반으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이퍼루프원은 2020년 화물용 하이퍼루프 실현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초부터 테스트 시설 건설을 추진해 이제 구체적인 실험 시작 단계로 접어든 것이다. 이 회사는 1월 5∼8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7 기간 중 하이퍼루프 시험 주행을 위한 전 세계 후보지 목록을 공개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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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컨슈머저널 이버즈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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