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안드로이드웨어(Android Wear)의 메이저 업데이트인 안드로이드웨어 2.0을 올초 선보일 예정이다. 이런 구글이 올해 1분기 플래그십 모델로 스마트워치 2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한다.

안드로이드웨어 제품 매니저인 제프 장(Jeff Chang)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전부터 소문이 났던 스마트워치 2대에 대해 언급했다. 이들 스마트워치는 구글과 픽셀 브랜드가 아니라 구글과 공동 사업을 진행 중인 업체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개발 업체는 밝히지 않았지만 과거 안드로이드웨어를 탑재한 기기를 개발한 적이 있는 업체라고 한다.

과거 안드로이드웨어 탑재 장치를 개발한 업체로는 모토로라와 LG전자, 에이수스, 화웨이, 소니 등이 있다. 또 이 스마트워치는 안드로이드웨어 2.0을 표준 탑재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독립형 앱과 안드로이드페이, 음성 지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는 사물인터넷을 위한 웨어러블 기기의 선구자처럼 시장에 등장했지만 스마트폰 같은 성공을 거뒀다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안드로이드웨어 2.0을 탑재한 신형 스마트워치가 소비자에게 어떤 어필을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gLwk8o9LW0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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