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제어 안대? 실제 효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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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론(Neuroon)은 인간의 수면을 제어하고 다상수면, 그러니까 24시간 안에 여러 번 짧은 수면을 취하는 수면을 가능하게 하는 건 물론 1일 2시간 수면을 실현할 수 있게 해주는 수면 조절 안대다. 그런데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를 통해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이 제품이 실제로 어떤 효과를 줄 수 있는지 직접 분석해본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이 제품을 직접 써본 사람은 파웰 초즈나키(Pawel Chojnacki)라는 웹개발자다. 그는 뉴오론과 실제 의료 현장에서 쓰이는 뇌파 측정 장치를 이용해 얼마나 정확하게 이 제품이 작동하는지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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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한 폴란드 기업(Inteliclinic)이 개발한 것으로 수면 감지와 수면 제어가 가능하다고 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수면 뇌파와 근육 움직임, 안구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해서 수면 단계를 감지한다. 이를 통해 인간의 수면을 제어하는 걸 목적으로 한다. 또 이마 부분에 전극이 있고 눈 부분에는 LED를 내장, 단계적으로 밝기를 조절해 효율적으로 눈을 뜨게 해주는 구조를 갖췄다.

이 개발자는 인간의 수면은 깊이에 따라 눈을 뜨는 적절한 시기가 존재한다. 이런 타이밍을 뇌파나 몸 움직임 등을 통해 감지하는 수면 검사에 이용하는 검사 장치와 뉴오론을 이용해 감지했을 때의 차이를 비교했다. 그 결과 수면 검사 장치가 기상하기 좋을 것으로 판단한 타이밍과 뉴오론의 판단이 일치한 경우는 73.8%였다고 한다. 일치하지 않는 26.2%의 경우 해당 타이밍에 깨우지 않고 다음 번을 기다리라는 정도여서 큰 문제가 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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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적절하지 않은 판단을 내리는 판단 불일치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수면 검자 장치가 지금은 깨우면 안 된다고 판단한 시기에 뉴오론은 좋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 비율은 31.6%. 그러니까 3번 중 1번은 오판을 한다는 것이다. 부적절한 시간에 일어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듯 리듬을 벗어난 상태에서 일어나면 생기가 없고 의욕도 떨어진다. 이런 오차는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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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에서 발생하는 지연 발생도 지적 대상이라고 한다. 뉴오론이 뇌파를 감지할 때의 지연시간은 최대 160초, 수면 감지는 90초 가량이 발생했다고 한다.

그는 결과적으로 뉴오론은 의료용 등급 기기가 아니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마케팅에 매달려 정작 중요한 개발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평가인 것.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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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컨슈머저널 이버즈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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