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AMD가 인텔에 던진 新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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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개요를 발표한 바 있는 AMD의 차세대 마이크로 아키텍처인 젠(Zen)은 이미 젠 아키텍처를 채택한 차세대 CPU로 코드명 서밋릿지(Summit Ridge)가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AMD가 12월 13일(현지시간) 드디어 공식적으로 AMD 라이젠(AMD Ryzen)을 발표했다.

AMD 라이젠은 젠 아키텍처를 채택해 x86 코어 성능과 효율을 구현하는 프로세서 제품과 브랜드다. AMD는 라이젠의 출시 시기를 2017년 1분기 예정이라고 밝히는 한편 출시시기 외에 사양도 발표했다. 라이젠 브랜드를 붙인 첫 프로세서는 8코어, 16쓰레드를 지원하는 고사양 데스크톱 전용 모델이다. L2 캐시는 4MB이며 L3 캐시는 16MB. 이 프로세서는 AMD의 마이크로 아키텍처인 불도저에 들어간 클러스터 기반 멀티쓰레딩과 달리 동시 멀티쓰레딩을 통해 기본 클록 3.4GHz 성능을 끌어낼 수 있다. 이는 인텔이 선보인 최신 쿼드코어 CPU인 코어i7-6700K만큼 빠른 건 아니지만 브로드웰-E 프로세서 3.2GHz와 비슷한 수준이다.

AMD 설명에 따르면 라이젠은 TDP가 100W 이하이며 기본 클록 3.4GHz를 실현했다. 경쟁 모델인 인텔의 브로드웰-E 프로세서의 경우 TDP가 140W다. 이런 점에서 AMD는 라이젠이 뛰어난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IPC의 경우 이전 세대 아키텍처보다 40% 높아졌다고 한다.

그 뿐 아니라 센스MI(SenseMI)라고 불리는 인공지능을 채택해 CPU 처리 능력을 실현하고 있다고 말한다. 센스MI에는 퓨어파워(Pure Power), 프리시전 부스트(Precision Boost), 익스텐디드 프리퀀시 레인지(Extended Frequency Range), 뉴럴 넷 프레딕션(Neural Net Prediction), 스마트 프리패치(Smart Prefetch)라는 5가지 기능이 담겨 있다.

퓨어파워는 온도와 클록 주파수, 전압 등을 센서로 모니터링하고 효율적으로 CPU에 전력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프리시전 부스트는 주파수 제어를 세밀하게 해줄 수 있는 기능. 퓨어파워와 더불어 성능 최적화에 이용한다. 또 익스텐디드 프리퀀시 레인지는 프로세서 동작 환경을 자동 판별, 더 높은 동작 클록까지 높일 수 있게 해준다. 공기나 물, 액체 질소 등을 이용한 냉각 시스템에서도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으며 인공지능이 자동 판단한다는 것이다. 뉴럴 넷 프레딕션은 인공지능을 통해 뭘 어떤 순서로 처리하는 게 성능을 최고로 이끌 수 있을지 항상 반영해주는 역할을 한다. 마지막으로 스마트 프리패치 역시 인공지능을 이용한 스마트 프리패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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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젠은 또 새로운 칩셋인 AM4와 함께 출시된다. AM4는 DDR4 메모리, PCI 익스프레스 3.0과 USB 3.1 등을 채택하며 스토리지와 연결 방식은 NVMe를 이용한다. AMD 측은 AM4가 여러 세대 프로세서를 동시에 쓸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AMD 라이젠의 가격은 밝혀진 게 없다. 다만 외신에선 인텔 코어i7-6700K와 비슷한 가격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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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igital Lifestyle) 칼럼니스트. IT전문기자와 홍보마케터, 여행칼럼니스트 등 다채로운 커리어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고 있다. 현재는 매력적인 섬나라 여행을 ‘콕’ 집어주는 미디어커머스 ‘콕집투어’(www.cockzip.com)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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