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카몬(MekaMon)은 영국 브리스톨에 위치한 스타트업인 리서치로보틱스(Reach Robotics)가 개발한 증강현실 대전 로봇이다. 증강현실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이 로봇은 현실과 디지털을 오가면서 대전을 할 수 있다.

메카몬 본체는 다리 4개를 갖춰 벌레처럼 보인다. 스마트폰에 설치한 전용앱을 이용해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로봇이 전투 혹은 모험을 할 무대 역할을 하는 증강현실 세계가 나타난다. 현실과 가상을 오가면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 물론 앱을 통해 로봇에 새로운 능력을 더할 수도 있다.









이 로봇은 적외선 추적 기능을 갖췄다. 무게는 1kg 미만이지만 다양한 무기나 방어구를 추가할 수도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1시간. 모드는 1인 플레이는 물론 여러 명이 함께 할 수 있는 배틀 모드를 선택할 수도 있다. 출시는 내년 1월 예정이며 가격은 329.99달러다. 개발사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도 내년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메카몬을 단순 장난감이 아닌 플랫폼으로 삼아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1vGN6Az0q8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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