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섬 전력을 통째로 태양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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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1일(현지시간) 테슬라모터스는 솔라시티 인수를 정식 결정했다. 합병 승인을 결정한 것. 테슬라모터스 CEO인 엘론 머스크는 솔라시티 인수를 지난 6월 밝히면서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테슬라모터스와 솔라시티가 하나가 되면 어떤 장점이 생길까.

마치 증거를 보여주려는 듯 솔라시티가 블로그를 통해 솔라시티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테슬라모터스의 파워팩 기술을 기반으로 한 배터리 시스템으로 미국령 사모아 타우섬 전체에 에너지 문제를 근본 해결할 수 있는 계획을 밝혀 눈길을 끈다.

솔라시티가 밝힌 바에 따르면 이 그리드 전력망이 완성되면 섬 전체에 있는 디젤 발전기를 멈추게 해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에서 해방된다는 것. 디젤 발전기에 의존하는 곳은 흔하다. 섬 같은 원격지에선 전력망을 화석 연료에 의존한다. 하지만 디젤 발전기는 먼 곳에서 연료를 배로 운반해야 하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도 생긴다. 정전도 자주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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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태양광 발전으로 대체해도 건설비용을 회수하려면 상당 기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멀리 떨어진 섬처럼 연료를 먼 곳에서 가져와야 할 경우 태양광 발전은 비용적으로 유리하다.

타우섬 전력망 리뉴얼 프로젝트는 솔라시티가 제작한 태양광 패널 5,300개를 통한 1.4메가와트를 생산한다. 여기에 테슬라모터스의 대형 배터리인 파워팩 60개를 연결해 시간당 6메가와트 전력을 축적시킬 수 있다. 이렇게 하면 600명이 거주하는 타우섬 3일분 전력을 확보하게 된다. 햇빛만 충분하다면 파워팩을 완전 충전하는 데 7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한다.

테슬라모터스와 솔라시티에 따르면 타우섬 전력망 건설은 완성까지 1년 이내 기간이 필요하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환경보호국과 사모아경제개발청 등이 자금을 지원한다. 테슬라모터스는 이와 비슷한 환경 해결책 사례가 되는 건 물론 미래에 태양광 배터리가 테슬라의 최대 사업 분야가 될 것으로 확신할 증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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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기자로 시작해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MAKER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IT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찾고 생산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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