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잉, 민간용 틸트로터 항공기 구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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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트로터(tilt-rotor)는 미군이 보유한 V-22 오스프리 같은 다목적 수직이착륙기 등이 등장하면서 친숙한 존재가 됐다. 그런데 보잉이 새로 틸트로터를 채택한 여객기 특허를 취득해 눈길을 끈다.

틸트로터는 프로펠러 방향을 수직 혹은 수평으로 바꿀 수 있어 수직 이착륙이나 수평 비행이 모두 가능한 비행기 형태다.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을 할 수 있는 동시에 프로펠러를 수평 방향으로 옮겨 헬기보다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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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이 낸 특허에 따르면 이 틸트로터 여객기는 승객 100명을 태울 수 있다. 이전에도 보잉은 오스프리 공동 개발에 참여했고 민간용 틸트로터 비행기인 BA609 개발에도 잠시 참여한 바 있다. 하지만 이런 기종과 달리 이번 특허는 더 많은 승객을 효율적으로 수송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예를 들어 로터는 기체와 같은 낮은 위치에 탑재, 해상에 비상 착륙을 할 수 있고 연료를 날개 탱크에 저장할 수 있는 등 일반 항공기에 가깝게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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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잉은 날개를 구동하는 엔진을 로터가 있는 날개 끝에서 날개 중간으로 옮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로터는 2개 이상 엔진에 의해 구동하는 엔진 소형화나 고장률 하락으로 인한 신뢰도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

물론 보잉이 이 특허대로 항공기를 실제로 내놓을지 여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활주로를 필요로 하지 않는 필트로터 항공기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보잉이 민간용 틸트로터 항공기를 개발한다면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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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PC라인 편집장을 거쳐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 관리일 두루 섭렵. 현재는 디지털 IT에 아날로그 감성을 접목할 수 있는 상상공작소(www.glasspad.co.kr)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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