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용 드론 시장을 주도하는 업체는 DJI다. DJI가 내놓은 제품 중에선 팬텀 시리즈도 꽤 가격이 나가지만 이보다 전문용 모델인 인스파이어1(Inspire 1)도 있다. 이 제품은 영화 촬영 등에도 사용되고 있는데 새로운 델인 인스파이어2(Inspire 2)가 11월 중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DJI는 이미 11월 15일 이벤트 개최를 예고한 상태이며 초대장도 배포하고 있다. 이벤트 초대장에는 컨트롤(Control)과 크리에이트(Create) 문자 외에 쿼드콥터 드론 일러스트를 담았다. 아직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지만 고급 제어 기능과 크리에이터를 위한 기능을 탑재한 고성능 드론 등장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속에 보이는 제품은 쿼드콥터가이드닷컴이 올린 인스파이어2 제품 이미지다. 기체 외형은 첫 모델과 견줘 크게 달라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신형 모델은 장애물 회피 기능이나 추적 기능, 카메라 교환 기능 탑재 등이 기대되고 있다. DJI는 올해 들어 팬텀4(Phantom 4)와 접이식 드론인 마빅프로(Mavic Pro) 같은 모델을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인스파이어2를 내놓게 된다면 전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유지하려는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nJcZfsVLAQ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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