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밝힌 “포켓몬 고의 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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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리스에서 지난 10월 27일 구글이 주최하는 디자인 컨퍼런스인 SPAN 2016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포켓몬 고 제작사인 나이언틱(Niantic Labs) 시각 디자인 디렉터를 맡고 있는 데니스 황(Dennis Hwang)이 등장했다. 그는 포켓몬 고에서 디자인을 맡았다.

그는 포켓몬 고 개발팀이 게임 론칭을 위해 수면 부족에 시달려야 했지만 출시 당일 기억나는 건 마케팅이나 PR 행사, 이벤트에 주력했던 기존 인그레스(Ingress)와 달리 첫 날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라고 한다.

이런 인기가 전 세계로 퍼져 큰 사회 현상을 일으킬 것이라고 느끼기 시작한 건 사용자가 스스로 이벤트를 열거나 공원, 술집에서 번개팅을 할 때였다고 한다. 이렇게 사용자간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낸 게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사용자끼리 상호 작용하는 포켓몬 고 소셜네트워크 기능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사람끼리의 관계를 중시한 경험을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게 포켓몬 고 뿐 아니라 구글의 과제이며 구글이 그리는 이상적인 미래가 될 것이라는 것. 다만 포켓몬 고의 소셜네트워크 기능을 조만간 구현될 것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방향성 가운데 하나로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포켓몬 고는 현재 웨어러블 단말 지원을 진행 중이다. 올해 안에 애플워치를 지원하게 된다. 앞으로는 안경형 웨어러블 단말 등장 가능성도 높다. 그는 포켓몬 고가 안경형 웨어러블을 지원하는 건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수 있다면서 시간 문제일 뿐이라고 밝히고 있다. 물론 이를 위해선 태양광 아래에서도 증강현실을 볼 수 있는지 여부 등 극복해야 할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포켓몬 고의 디자인은 앞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포켓몬에 대한 세세한 모습이 잘 보이지 않거나 혹은 알림을 애니메이션 형태로 바꾸고 시각이 아닌 청각, 그러니까 음성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개선을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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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 기자로 시작해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에서 기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MAKER와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IT와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찾고 생산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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