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7월 24일(현지시간) 올해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나 늘어난 18억 1,300만 달러, 순이익은 3억 3,300만 달러를 나타냈다.

매출이 호조를 보인 가장 큰 이유는 광고 매출이 61%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광고 매출은 16억 달러로 총 매출 가운데 88%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모바일 광고 비중은 이전 분기 30%에서 41%로 늘었다. 광고주는 100만 명을 넘어섰고 지역 비즈니스 광고주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또 DAU(일일 액티브 유저)는 27% 늘어난 6억 9,900만 명, MAU(월간 액티브 유저)는 21% 증가한 11억 5,000만 명을 나타냈다. 모바일에선 DAU 4억 6,900만 명, MAU는 51%나 늘어난 8억 1,900만 명을 기록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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