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에는 어떻게 이메일을 보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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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누구나 손쉽게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다. 물론 이런 편리함 대신 매일 같이 쏟아지는 스팸 메일에 시달려야 하기도 한다. 하지만 30년 전인 1984년 만해도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전송하는 건 대단히 힘든 일이었다.

영상은 1984년 방송된 영국 프로그램인 데이터베이스(Database)에 나오는 한 장면이다. 사회자가 부부에게 전화선에 연결된 컴퓨터의 사용 방법을 알려준다. 사용 방법이 간단하다면서 전화선에 연결되어 있는 코드를 모뎀에 연결하고 모뎀에서 나오는 코드를 전화선 잭에 끼운다. 1984년 당시 팔렸던 두껍고 덩치 큰 모뎀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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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음 컴퓨터에서 명령을 보내야 한다. 전화를 걸고 신호음이 들리면 모뎀 전원을 켜고 수화기를 내려놓는다. 화면이 바뀌면서 영국에서 1979년 시작한 서비스인 프레스텔(Prestel) 네트워크 서비스 로고가 나온다. 로그인을 요구하면 암호를 입력하면 마이크로컴퓨팅 로고가 나온다.

마이크로넷(Micronet)에 연결하는데 이 서비스는 마이크로컴퓨팅 사용자가 쓸 수 있는 공개 게시판으로 사용자가 정보를 보거나 기록할 수 있는 PC통신 같은 서비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에서 이메일의 원형이라고 부를 만한 일렉트릭 메일(Electronic mail) 서비스를 소개한다. 이 메일 서비스는 마이크로넷을 통해 텍스트를 주고받을 수 있는 것으로 당시에는 획기적인 것이었다. 영상에선 메일을 통해 주치의와 대화를 주고받고 있다고 나온다. 마이크로넷을 이용한 메일 보내기도 나온다. 물론 이런 메시지는 프린터로 출력도 할 수 있다는 친절한 설명도 잊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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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Digital Lifestyle) 칼럼니스트. IT전문기자와 홍보마케터, 여행칼럼니스트 등 다채로운 커리어 스펙트럼을 기반으로 디지털 노마드의 삶을 꿈꾸고 있다. 현재는 매력적인 섬나라 여행을 ‘콕’ 집어주는 미디어커머스 ‘콕집투어’(www.cockzip.com)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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