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인공위성 180개를 이용해 전 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하려는 구글 새틀라이트(Google Satellite)나 열기구를 이용해 와이파이 연결을 공중에서 지원하려는 프로젝트 룬(Project Loon) 등 전 세계에 인터넷 연결을 가능하게 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런 구글이 인도 내 역 뿐 아니라 카페 등에서도 공중 무선랜을 제공하는 서비스인 구글 스테이션(Google Station)을 시작했다.





구글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구글포인디아(Google for India)라는 행사 기간 중 구글 스테이션을 발표했다. 지금까지 구글은 인도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역에 도입하려 해왔다. 구글 스테이션은 역 뿐 아니라 카페와 쇼핑몰 같은 시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프로젝트다.







구글은 레일테이(RailTei), 인도철도와 손잡고 인도 기차역에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미 지원 기차역 수는 52개이며 월 이용자 수는 350만 명에 이른다. 구글은 앞으로 이 수를 더 늘려 인도 전역에 있는 역에 설치할 계획이다. 또 상업 시설까지 구글 스테이션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인도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구글 스테이션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전 세계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하려는 시도는 구글 외에도 페이스북도 진행 중이다. 페이스북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드론은 아퀼라 비행 테스트와 오픈소스 무선 통신 플랫폼을 발표하는 등 인터넷에 연결할 수 없는 사용자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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