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연료로 친환경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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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탄올은 기존 가솔린보다 친환경적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유해할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건 미국 내 대기정화법이나 질소산화물 NOx를 대체할 수 있는 이산화질소 NO2 측정 방법이 발단이 됐다고 한다. 대기정화법이 대폭 개정된 건 40년 전이다. 당시 이산화질소는 질소산화물 배출량의 5∼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봤다.

하지만 이 측정 방법은 정확하지 않고 함유량 수치가 잘못됐다고 한다. 실제로는 질소산화물 배출량 중 80% 이상을 이산화질소가 차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다시 말해 에탄올 연료에 의한 배기가스에 포함되어 있는 질소산화물이 당초 생각했던 것보다 해로운 오존을 발생시켜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산성비 같은 문제를 낳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에탄올 같은 바이오 연료는 가솔린보다 환경친화적으로 평가되어 왔다. 이번 결과를 두고 재논의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월 미국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이 연구에 따르면 이제까지 미국 규제 당국은 바이오 연료에 의한 배출가스 중 이산화탄소는 재료인 옥수수 같은 농작물이 광합성에 의해 흡수, 상쇄되기 때문에 바이오 연료에 의한 배출가스는 무시해도 좋다고 해왔다.

다만 이 연구가 미국석유협회 자금을 통해 이뤄졌다는 것도 참고할 필요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보고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미국환경보호국 EPA는 지난 8월 5년간 바이오 연료에 의한 환경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미 의회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한다. 바이오 연료를 둘러싼 문제 제기가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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