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는 인류의 화성 이주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인류를 화성으로 나를 우주선과 여기에 들어갈 강력한 로켓 엔진이 필요한 건 물론. 그런데 스페이스X가 9월 26일(현지시간) 화성을 목표로 한 우주선에 탑재할 로켓 엔진인 랩터의 첫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

스페이스X는 현재 화성 이주와 더 먼 탐사를 목표로 한 프로젝트인 ITS(Interplanetary Transport System)를 진행 중이다. 한 번에 100명을 화성으로 운반해 이 행성에 식민지를 건설하려는 이 계획에는 강력한 로켓 엔진이 필수다. 이를 위해 스페이스X는 무인 화성 탐사를 오는 2018년 실시하고 첫 유인 화성 탐사를 오는 2024년 예정하고 있다.

이번 랩터 점화 테스트는 382초 가량 추력 310ft를 달성했다고 한다. 연소실은 300기압에 도달했다. 엘론 머스크는 멕시코에서 열릴 우주 관련 행사인 IAC 기간 중 화성 이주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밝힐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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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IT칼럼니스트  flyg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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