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으로 휴대 전화의 전파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앱을 제공하는 오픈시그널(OpenSignal)이 올해 8월 전 세계 이동통신망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3G와 4G 등 국가별 보급률을 보면 전 세계 96개국 중 3G와 4G 보급률 정상에 오른 곳은 우리나라로 무려 98.54%에 이른다. 2위는 일본으로 95.52%, 3위는 이스라엘 95.23%다. 상위 20위 안에 들어간 국가는 모두 90% 이상 보급률을 기록했다. 또 3G와 4G 지역별 보급률을 보면 높은 곳은 북미와 유럽에 집중되어 있으며 아프리카는 상대적으로 보급률이 낮다.





통신 속도 역시 TOP20을 조면 우리나라가 41.34Mbps로 1위다. 2위는 싱가포르로 31.19Mbps다. 1∼2위간 차이는 10Mbps 이상이다.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외에도 대만과 중국 등 아시아 외에 노르웨이와 덴마크, 스웨덴 같은 북유럽 국가, 헝가리와 리투아니아, 크로아티아, 체코 같은 동유럽 국가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에 연결하는 총 시간 중 와이파이 연결이 얼마나 비중을 차지하는지 보면 1위는 네덜란드로 70.05%다. 네덜란드는 공공 와이파이 핫스팟이 잘 정비되어 있어 외출을 할 때에도 스마트폰을 자주 와이파이에 연결할 수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18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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