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화성 고해상도 사진 1,035장을 새로 공개했다. 이 사진은 화성 궤도를 탐사 중인 MRO(Mars Reconnaissance Orbiter)가 탑재한 고해상도 카메라인 HiRSE로 촬영한 것.

MRO는 지난 2006년 화성 궤도에 진입한 이후 수많은 화성 고해상도 사진을 제공해왔다. 나사는 화성 표면을 촬영한 이런 대량 사진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래 화성에 탐사선이나 우주선을 위한 착륙 지점을 결정하는 데 이용할 예정이다.











그런데 왜 이번에 1,000장이 넘는 사진을 나사가 한꺼번에 공개할 수 있었을까. 올해 5월 화성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기 때문이다. 지구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통신 조건이 좋아져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수월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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