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 같은 액세서리와 결합하면 기존 태블릿으로 할 수 없던 작업도 처리할 수 있다. 애플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아이패드 프로를 애플이 포스트 PC로 어필하려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영상을 보면 아이패드 프로에 스마트 키보드를 장착해 PC 모드로 이용할 수 있다. 터치 디스플레이에선 할 수 없던 키보드 입력을 할 수 있는 것. 당연히 스마트 키보드를 접어도 아이패드는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핀치 이미지 확대 등 터치 디스플레이 특유의 조작감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 애플 펜슬을 이용하면 필기 노트처럼 활용할 수도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zPYW6Ipgok

사용 중인 앱을 끝내지 않고 화면 가장자리에서 다른 앱을 불러 들여 슬라이드 오버(Slide Over)로 화면을 2분할, 앱 2개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스플릿뷰(Split View), 페이스타임과 영상을 썸네일 상태로 유지하는 PIP 같은 기능을 이용하면 PC에 가까운 멀티태스킹도 즐길 수 있다는 것. 영상은 당신의 컴퓨터에 있는 걸 상상해보라면서 만일 당신의 컴퓨터가 아이패드 프로라면이라는 물음으로 끝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5_pMx7IjYKE

물론 이렇게 아이패드 프로 기능을 모두 이용하려면 아이패드 프로 본체 외에도 애플 펜슬과 스마트 키보드가 모두 필요하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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