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멀티미디어, 음악, 동영상 콘텐츠 등을 모아서 공개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인 인터넷아카이브(Internet Archives)가 80∼90년대 마니아를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던 아미가(Amiga) 소프트웨어 1만 개를 공개했다. 아미가는 그래픽이 뛰어나 게임기나 방송용 CG 제작 등에 쓰였던 PC다.

인터넷아카이브가 공개한 컬렉션은 1만 개가 넘는 게임 소프트웨어와 응용 소프트웨어로 이뤄져 있다. 물론 주로 게임이지만 데모나 응용 소프트웨어 같은 것도 포함되어 있다.





아미가는 뛰어난 그래픽과 사운드로 인기를 모았다. 덕분에 게임 머신 역할을 많이 했다. 인터넷 아카이브가 아미가 컬렉션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이전에도 아미가, 코머도 컬렉션으로 아미가용 타이틀 일부를 공개한 바 있다.

참고로 인터넷 아카이브가 공개한 소프트웨어 대부분은 브라우저 상태에서 곧바로 작동시킬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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