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갈아입는 세계 최대 여객기

|

Timelapse_Painting_160724_1

세계 최대 여객기인 에어버스 A380은 8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울 수 있다. A380은 기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모두 2층 구조를 취하고 있다. 이런 거대한 기체를 도장하는 작업도 다른 여객기보다 어려울 수밖에 없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A380을 운항 중인 에미레이트항공이 이런 A380의 도장이 떨어져 다시 덧칠을 하는 작업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공개해 눈길을 끈다.

A380 도장 처리를 모두 하려면 작업자 34명이 15일, 모두 6,000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해야 한다. 먼저 격납고 천장 부분에 매달린 곤돌라를 타고 도장을 녹이는 이형제를 스프레이로 도포하는 작업을 한다. 도장 부위에 따라서는 박리제를 쓰기도 한다. 날개 위쪽 외에는 모두 투명 마스트 시트로 덮는다.

또 지상에서 높이가 25m가 되는 거대한 수직 꼬리 날개에 이형제를 스프레이로 뿌리고 조종석 유리에는 마스킹을 한 다음 기체 전체에 박리제를 도포한다. 도장이 떨어지면 처음부터 도장을 한다.

이렇게 기체 전체에 대한 기초 작업이 끝나면 색상을 칠하게 된다. A380 기체 자체가 워낙 거구인 탓에 작업 시간이나 인원도 상당히 필요하다. 새하얀 기체에 항공사 로고를 그리는 마스킹 작업을 하고 수리 꼬리 날개에도 도장 처리를 한다. 로고 형태로 마스킹만 고려내면 된다. 마지막으로 도료를 스프레이로 뿌리면 끝난다. A380에는 도장을 7층 처리하는데 대당 1,100kg에 달하는 페인트가 들어간다고 한다. 전체 도장 면적은 3,076m2다.

에미레이트항공은 7∼8년을 주기로 A380 도장 작업을 다시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한다. 이 항공사는 지난해에만 33대에 이르는 A380을 재도장 처리했다고 한다.

한편 에어버스가 처음 취항한 건 지난 2007년이다. 에어버스는 A380 승객을 위해 비행기를 예약할 때 A380 취항 노선을 선택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곳에 가면 출발지와 목적지, 여행만 선택하면 항공사 목록이 나온다. 이를 통해 손쉽게 A380 항공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A380은 현재 13개 항공사가 운행하고 있다. 각사마다 예약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iflya380_160724_1

A380은 허브앤스포크(Hub and Spoke), 그러니까 허브 공항간을 한꺼번에 많이 운반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춘다. 반면 보잉은 도시 사이를 직접 연결하는 포인트투포인트(Point to Point) 방식을 구상해 중형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물론 지금 분위기로 보면 A380은 감산 추세다.

A380은 여유 있는 좌석이나 넓은 통로, 넓은 바닥 공간 등을 확보하고 있지만 좌석 공간은 클래스나 항공사의 좌석 배치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그 : , , , , , ,

카테고리 : NEWS

About the Author:

IT전문 매체 기고와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편집장, 발행인으로 활동하는 등 IT 매체에서 잔뼈가 굵은 SW 및 IT전문가. 메이커를 위한 온라인 매체 Make Square(www.makesquare.net) 편집장을 맡고 있다.

웹사이트 | 페이지

Filed in: 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