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웨어린 2.0(PowearIN2.0)은 주머니에 넣어두기만 해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고 태블릿을 집어넣을 수 있는 큼지막한 주머니, 가슴에는 여권이나 티켓용 주머니 등 무려 40가지 기능을 갖추고 있는 여행용 재킷이다.

파웨어린 2.0의 기능을 보면 왼쪽 가슴 바깥쪽 주머니에는 RFID 차단 포켓이 있어 누군가 마음대로 신용카드 태그를 읽어버리는 걸 막아준다. 또 손목 쪽에서 마이크로USB 케이블을 빼내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물론 메인 포켓에 무선 충전기를 내장해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어두기만 해도 충전할 수 있다.





또 목둘레에는 옆면 지퍼를 이용한 이어폰 고정 밴드가 있다. 선글라스를 끼울 수 이는 길쭉한 주머니, 펜 전용 주머니, 가슴 쪽에는 NFC 태그, 스마트폰 홀더도 있다. 손목에는 IC카드 슬리브가 있어 교통카드 같은 걸 꺼낼 필요 없이 개찰기에 터치를 할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재킷을 접으면 슬링백으로 변신한다. 이 제품은 또 마그네틱 도난 방지 장치도 갖추고 있어 해제하지 않은 채 주머니를 열면 경보음이 울린다. 버튼 타입 LED와 온습도 감지기까지 갖췄다. 후드 안쪽에는 바람막이용 마스크가 붙어 있다. 재킷 안쪽에는 양털 등 다양한 안감을 선택해 끼울 수 있다.







이 제품에는 재미있는 버튼이 하나 있다. 매직 제어 버튼이 그것. 가슴 쪽에 위치한 이 둥근 버튼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음악 재생이나 정지를 하거나 사진을 촬영할 때 셔터 버튼을 대신하게 할 수도 있다. 재킷 자체는 클래식과 캠핑 M-65 2가지 종류로 나뉜다. 색상은 아이언 그레이와 네이비 블루, 옐로, 스톤 블랙, 그린 등 5가지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5XI5eFcuyQ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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