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배송을 위한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드론 배송을 실현하려면 목적지로 비행하는 것 뿐 아니라 안전하게 짐을 꺼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과제다. 만일 운반 중인 화물이 사람에 떨어지거나 무게 탓에 큰 사고가 발생하면 문제다. 구글이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인 항공기에서 화물을 투하할 때 경계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특허는 의외로 간단한 기술이다. 음성 경보를 이용하는 것. 짐을 내리는 도중이나 투하가 끝나면 목소리로 안내를 해주는 것이다. 또 목소리 뿐 아니라 조명을 이용해 빨간색은 멀리 있으라는 메시지, 노란색은 작업이 끝날 무렵, 녹색은 물품 회수가 가능한 시점을 나타낸다. 신호등과 비슷한 것.

드론을 이용한 배송은 끈에 매다는 등 다양한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 이렇게 끈으로 매달아 투하하는 방식은 교외 주택에 물건을 배달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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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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