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셰이드(Starshade)는 외계 행성 탐사를 위해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가 진행 중인 외계 생명체 탐사 프로젝트다. 우주 공간에 설치하는 꽃 모양을 한 구조체로 항성에서 온 강한 빛을 차단, 항성 주위 행성에서 나오는 약한 빛을 포착할 수 있다.

덕분에 외계 행성에 대한 사진 촬영이 더 쉬워지며 분광기로 행성 대기를 분석해 외계 생명체 존재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게 된다. 쉽게 말해 눈부신 태양을 손으로 가려 주위 풍경을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스타셰이드 계획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나사 산하 제트추진연구소(Jet Propulsion Laboratory)에서 연구가 진행 중이다. 스타셰이드는 펼치면 야구장 내야 그라운드 만한 큰 구조물이지만 좁이 접기처럼 접힌 상태로 우주로 운반할 수 있는 것도 특징 가운데 하나다. 이와 비슷한 접이식 구조는 제임스웹우주망원경의 주 거울에도 채택된 바 있다.

케플러우주망원경은 지금까지 1,000개가 넘는 외계 행성을 발견했고 이 중 일부에는 물 더 나아가 심지어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 인류는 외계 행성 탐사를 더 진행하기 위해 스타셰이드 같은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list=PLTiv_XWHnOZp2Wmmd3gVSiKAVyXk9Rh14&v=ALGI0ex0-ac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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