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무프 일렉트리파이드S(VanMoof Electrified S)는 자전거를 도난당해도 GPS 추적 기능을 이용해 추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열쇠로 사용하는 전기 자전거다.

자전거 휠 내부에 소형 GPS 발신기를 내장해 행여 도난을 당해도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것. 전용 앱은 자전거용 열쇠 역할도 하며 자전거 자체는 산악자전거와 비슷한 얇은 프레임에 전동 어시스트 기능을 곁들인 형태다.

이 자전거는 헤드라이트 조도 40룩스를 지원해 밤길에도 전방을 밝게 비춰준다. 두 바퀴 중심부에도 조명을 곁들여 시인성을 높였다. 핸들과 안장 사이 프레임에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주행속도를 표시한다.







앞서 밝혔듯 이 제품은 iOS와 안드로이드용 전용 앱을 지원한다. GPS를 통해 위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것. 자전거 해제나 잠금도 앱으로 처리할 수 있다. 차체에 있는 자물쇠는 안장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잠금 상태를 해제하면 자동으로 미등이 켜지고 프레임 속 디스플레이가 빛을 낸다. 이렇게 물리적 열쇠가 존재하지 않는 탓에 자전거를 도둑질하기가 쉽지 않다.

이 제품은 전동 어시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최대 거리는 120km이며 충전 시간은 6시간이 걸린다. 속도는 16, 20, 23, 25km/h 4단계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프레임 소재는 강도와 내식성이 뛰어난 6061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며 표면에는 양극 산화 가공 처리했다. 전동 어시스트용 배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18.5kg이며 타이어는 28인치로 신장 170cm 이상인 사람에게 맞는다. 색상은 블랙과 화이트, 그레이 3가지 가운데 고를 수 있다. 가격은 예약 판매 기준 2,248유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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