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베이(Kuve)는 스마트 와인병이다. 사실 사물인터넷 시대가 열리는 마당에 와인병이 인터넷에 연결된다고 이상할 것도 없다. 쿠베이는 재사용할 수 있는 와인병 케이스인 동시에 와인 신선도를 30일 동안 유지하는 역할도 해준다.

쿠베이는 와인 역사는 물론 종류에 맞는 요리 등을 알려주는 터치스크린을 갖추고 있다. 올바른 마시는 방법을 소개하거나 사용자 취향에 맞는 개인화된 방법, 와인 재주문 같은 정보나 기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한 번 뚜껑을 연 와인병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기술로 특허를 내기도 했다. CEO인 비제이 만와니(Vijay Manwani)에 따르면 이렇게 뚜껑을 딴 와인병도 일주일 동안 신선한 맛과 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쿠베이는 제너럴 캐탈리스트(General Catalyst), 파운더콜렉티브(Founder Collective) 등으로부터 600만 달러를 조달한 데 이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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