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세계에 가상 정보를 3차원 홀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는 양방향성을 활용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홀로렌즈를 이용한 양방향 3D 모델링인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을 이용하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 있어 거리는 더 이상 장벽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상을 보면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의 샤람 이사디(Shahram Izadi)가 등장, 가까운 미래에 일어날 커뮤니케이션 방법을 바꿀 흥미로운 기술로 홀로포테이션을 소개하고 있다.







수천km 떨어진 곳으로 순식간에 순간 이동을 하듯 그의 앞에 한 남성이 나타난다. 실시간으로 원격지에 있는 사람을 3D모델링, 홀로그램으로 불러낸 것이다. 대화를 하는 도중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물체 위치를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3D모델링하기도 한다.

홀로포테이션은 홀로렌즈를 이용한 3D 영상을 실시간으로 양방향 통신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주위에 배치된 카메라 여러 대를 이용해 주변을 촬영, 조형을 3D모델링해서 정확하게 실시간으로 만들어낸다. 이를 통하면 마치 홀로렌즈를 장착한 것처럼 3D 홀로그램을 실시간으로 표시할 수도 있다.

홀로포테이션을 이용하면 멀리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도 있다. 그 뿐 아니라 미리 기록해둔 세션을 재생할 수도 있다. 자유롭게 되감기를 할 수도 있는 건 물론이다. 당연히 3D 홀로그램은 360도 모든 방향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홀로포테이션은 가까운 미래에 커뮤케이션이 혁신적으로 바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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