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룸(Bloom)은 지갑 속에 카드처럼 들어가는 얇은 천식 흡입기다. 이 제품은 54×85mm 신용카드와 거의 크기가 같다. 사용할 때에는 천식 흡입기에 탑재된 용기를 곧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발작이 일어나면 지갑에서 꺼내서 탭을 당겨 올리고 스프레이 부분을 입을 향하도록 한 다음 눌러서 살포하면 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신용카드 크기에 불과해 주머니나 지갑 어디에나 부담 없이 넣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안에는 6회분까지 약을 갖고 다닐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고 한다.







물론 이 제품은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다. 출시 시기도 정해져 있지 않다. 이 제품은 올해 11월 미 식품의약청 FDA 시험을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FDA 검사를 통과하면 판매 시점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행에 민감한 천식 환자라면 휴대성이 뛰어난 천식 흡입기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관심을 둘 만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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