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뱅크펜(Power Bank Pen)은 스마트폰 배터리가 거의 끝나가는 중요한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모양새는 일반 볼펜과 다르지 않다. 실제로 이 제품은 진짜 볼펜이기도 하다. 앞부분을 가볍게 돌려주면 볼펜심이 나온다. 노트나 종이에 필기를 할 수 있다.

물론 이 제품의 진짜 능력은 보조 배터리다. 650mAh 용량을 갖춘 배터리를 펜에 내장한 것이다. 파워뱅크펜을 잡고 돌리면 5핀 USB 단자가 나온다. 그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 꽂으면 충전을 할 수 있다. 용량은 작지만 필요한 순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보험 같은 역할은 충분하다. 중요한 전화나 이메일을 곧바로 확인해야 할 때 스마트폰 배터리가 1∼2% 남아 있다면 파워뱅크펜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







배터리 충전은 본체 맨 위에 있는 덮개를 열면 나오는 USB 단자를 PC나 USB 충전기에 꽂으면 된다.

이 제품은 그 밖에 터치펜 기능도 지원한다. 볼펜심이 나오는 부분에 터치를 할 수 있는 고무를 덧대어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터치펜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파워뱅크펜은 볼펜과 보조배터리, 터치펜 3가지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원어데이 왈(http://www.wal.c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