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2분기 재무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4∼6월까지 지난 분기 판매한 아이폰 수량은 3,120만대다. 아이폰은 예상보다 실적이 높았지만 아이패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00만대보다 줄어든 1,460만대를 기록했다.

분기 수익은 353억 달러이며 순이익은 69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총 이익은 36.9%다. 이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57%다. 애플은 지난해 같은 기간 분기 수익 350억 달러, 순이익 88억 달러, 매출 총 이익 42.8%를 낸 바 있다.

팀쿡 애플 CEO는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는 조만간 iOS7과 OSⅩ 매버릭(Mavericks)을 출시하는 한편 올 가을부터 내년까지 놀라운 신제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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