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고플라이(ONAGOfly)는 손바닥 크기만한 드론이다. 작지만 GPS 기능을 이용할 뿐 아니라 카메라를 이용해 사람의 미소를 감지, 자동으로 사진을 촬영해주는 기능, 장애물을 감지하는 기능까지 우습게 볼 수 없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미국의 경우 연방항공청 FAA가 드론 등록을 요구하고 있다. 이미 30만 명 이상 드론 보유자가 1월 초 등록을 한 상태다. 하지만 오나고플라이 같은 제품은 무게가 140g에 불과해 등록이 필요 없다. FAA에 따르면 250g 이상 드론은 등록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이보다 가볍기 때문.







이 제품은 앞서 설명했듯 장애물을 피할 수 있도록 센서를 갖추고 있으며 1,500만 화소 카메라, 1080p HD 동영상 촬영과 실시간 스트리밍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공중에 던지면 자동으로 날아가기 시작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작지만 풍속 1.6∼3.3m에서도 비행할 수 있다.

조작은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를 이용하며 통신은 와이파이를 이용해 20m까지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인디고고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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