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는 캐나다나 알래스카, 스웨덴 등 고위도에서 관측할 수 있는 아름다운 천문현상이다. 하지만 관점을 바꿔서 우주에서 오로라를 관측하게 되면 더 환상적인 광경을 접할 수 있다. 마치 빛으로 이뤄진 띠가 지구를 덮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 사진을 촬영한 사람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장기 체류 중인 미국 출신 우주비행사인 스콧 캘리(Scott Kelly)다. 그는 오로라의 춤(The dance of #aurora)이라는 멘트를 덧붙여 자신의 트위터에 이 사진을 올렸다.





우주에서 본 오로라를 촬영한 또 다른 사진은 유럽우주국 ESA 우주비행사인 팀 피크(Tim Peake)의 작품. 지구 위를 오로라가 감싸고 있는 것 같다.

스콧 캘리는 올해 3월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하게 된다. 팀 피크는 47기 국제우주정거장 승무원으로 합류한 상태여서 체류를 계속할 예정.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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