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마(Nima)는 요리에 글루텐이 들어가 있는지 검사해주는 휴대용 장치다.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이 글루텐을 섭취하게 되면 소화 불량을 일으켜 메스꺼움이나 통증, 습진 같은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이를 확인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물론 밀이나 보리, 호밀 등 곡물에서 생성되는 단백질의 일종인 만큼 라면이나 파스타, 우동, 케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 글루텐이 들어갈 수 있는 만큼 요리를 먹기 전에 함유 유무를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니마는 6센서랩스(6SensorLabs)라는 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1회용 캡슐 테스트 스트립에 분쇄식으로 식품을 넣으면 센서를 이용해 20ppm 이상 글루텐 함유 여부를 2분 가량이면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







검사 결과는 데이터베이스에 올라가기 때문에 사용자끼리 글루텐 정보를 공유할 수도 있다. 제품 가격은 249달러다. 캡슐은 매달 제공하는 형태이며 12개 세트 기준 59.95달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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