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바(AirBar)는 노트북에서도 터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 들어 터치 조작을 직접 지원하는 노트북이 늘어나고 있지만 맥북처럼 여전히 그렇지 못한 제품이 많다. 그런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통해 익숙해진 터치 기능을 에어바 하나만 장착하면 어떤 노트북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







에어바는 USB를 이용해 연결하고 노트북 액정 아래쪽에 설치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을 방출해 노트북에서 탭이나 핀치, 줌과 스크롤 등 다양한 터치 조작을 할 수 있게 해준다. 더구나 장갑을 낀 상태나 심지어 젓가락을 이용해도 터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고.





본체는 얇을 뿐 아니라 크기는 15.6인치에 맞게 설계되어 있다. 앞으로 12인치와 13인치 등 노트북 크기별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지원 운영체제는 윈도8과 10 외에 크롬북이나 맥북에선 제한적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의 예약 가격은 49달러다. 제품 출시 예정 시기는 2016년 상반기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영 IT칼럼니스트  b612@glasspad.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