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카드(FORMcard)는 영국 디자이너인 피터 마리골드(Peter Marigold)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카드다. 이 카드는 융용성 바이오 플라스틱 재질로 이뤄져 있다. 물을 준비하고 카드를 넣으면 점토처럼 성형 가능한 상태로 바뀐다.







이 상태가 되면 어떤 제품이라도 고칠 수 있다. 아이폰 스탠드를 만들거나 부러진 삽을 연결하거나 칼날 덮개를 만들 수도 있다. 드라이버 그립이나 텐트에 부러진 폴도 고칠 수 있다. 이런 부품을 고칠 때에는 점토처럼 붙인 다음에 냉각되면 고체 상태로 바뀐다. 물론 다시 가열하면 원래처럼 점토 상태로 바꿀 수도 있다. 이렇게 몇 번이나 재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평소에는 카드 모양새여서 지갑에 넣어둘 수 있어 휴대하기 좋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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