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발전하면서 사람의 일자리를 인공지능이 조금씩 대체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앞으로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창의성이 중요해지고 있다. 그렇다면 인간이 하는 가장 창의적인 일이라고 할 수 있는 예술은 과연 인공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일까.

하지만 영상 속에 소개한 음악의 경우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이 작곡한 것이다. 쿨리타(Kulitta)라고 불리는 이 작곡 프로그램은 미국 예일대학교 컴퓨터 공학자가 만든 것. 기존 음악 규칙과 조합을 학습한 뒤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어쩌면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만든 음악이 빌보드 차트를 점령할 날이 올지도 모를 일이다.





그림도 예외는 아니다. 마치 반 고흐의 작품처럼 보이는 그림 역시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작품이다. 한 도시의 풍경을 반 고흐나 혹은 뭉크, 피카소 스타일로 바꿀 수 있다. 이런 그림을 그린 인공지능은 독일 튀빙겐대학교 연구팀이 개발한 것이다. 딥러닝을 이용해 그림 스타일을 학습하고 이런 그림 스타일대로 어떤 사진이라도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시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이런 예술 작품을 따라하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애플리케이션으로도 나온 상태다. 국내 업체가 만든 아티파이(Aritfy)라는 앱이 그것. 자신이 찍은 사진을 예술 작품 스타일로 바꿔준다.





구글은 텐서플로우(TensorFlow)라고 불리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오픈소스로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인공지능을 탑재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등장할 전망이다. 이런 인공지능은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계산이나 정보 처리, 단순서비스 업무 같은 수많은 일은 인공지능에 의해 일자리를 빼앗길 지도 모른다. 예술 영역도 안심할 수만은 없다.

이 기사는 테크홀릭이 미래예보와 손잡고 공동 진행하는 것이다. 미래예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준원 칼럼니스트  myf21@naver.com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