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완구 업체인 하스브로(Hasbro)가 로봇 애완동물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조이포올(Joy For All)이라는 제품 라인업으로 선보인 고양이형 로봇이 그것. 이 장난감은 노인을 위한 로봇이다.

센서는 물론 모션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어루만지거나 포옹을 하면 움직이면서 반응을 한다. 진동과 사운드 기능을 통해 울음소리를 내며 응석을 부리는 등 실제 고양이 같은 움직임도 보인다. 사람의 손을 향해 자동으로 머리를 움직이거나 쓰다듬으면 배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 로봇은 몇 분 정도 그냥 놔두면 알아서 눈을 감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식으로 내장 배터리를 절약한다. 아직까지 노인을 위한 로봇 애완동물이 대중화되지 않은 상태지만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 등장할 로봇 장난감의 미래를 떠올리게 하기에는 충분하다. 가격은 99.99달러.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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