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브 에코시스템(Grove Ecosystem)은 집안에 정원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 집안에서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인 것. 1년 내내 건강하고 신선한 채소를 집안에서 키울 수 있다.

책장처럼 콤팩트한 크기로 시스템을 구성해 공간 활용도도 좋다. 이 시스템은 또 채소를 키우는 과정에서 식물이 어떻게 성장하고 있는지 배울 수 있게 해준다. 여름방학 같은 때 아이들이나 연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시스템 아래쪽에는 수조를 갖췄다. 수조를 곁들여 영양분으로 유용한 박테리아가 야채를 더 신선하고 맛있게 가꿀 수 있게 해준다. 야채 성장 뿐 아니라 수조에서 열대어를 즐길 수도 있어 일석이조다. 그 뿐 아니라 앱을 이용하면 온도와 빛, 수분 함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MIT 엔지니어가 설계한 것이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신철 칼럼니스트  creact1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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