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업 FPV(PowerUp FPV)는 종이비행기를 원격 조작할 수 있는 드론으로 탈바꿈시켜주는 동시에 카메라까지 탑재했다. 이를 통해 가상현실 헤드셋과 연동해 종이비행기 관점으로 비행 장면을 체험하거나 머리 움직임을 이용해 조작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단순한 종이비행기가 아니다. 패롯과 공동 제작한 것으로 모터와 카메라까지 탑재한 종이 드론인 것. 본체 위쪽에 회전 가능한 광각 카메라를 설치해 드론 시야로 본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구글이 선보인 골판지 가상현실 헤드셋인 카드보드와 함께 이용하면 머리 움직임만으로 원격 조작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해 비행 중인 드론 시야로 보이는 영상을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보낼 수도 있지만 카드보드 같은 가상현실 헤드셋과 전용 앱을 연동하면 동영상을 볼 뿐 아니라 머리 움직임을 이용해 기기 제어까지 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머리를 돌려 조작하는 게 어지럽다면 대신 안드로이드 게임 패드를 이용해도 된다.











이 제품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을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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