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가 올해 6월 오큘러스VR이 발표한 가상현실 게임용 컨트롤러인 오큘러스 터치(Oculus Touch)와 리프트(Lift)를 이용해 가상현실 탁구 게임을 체험한 소감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는 최근 경험해본 오큘러스 제품 중 가장 흥분한 건 탁구 가상현실 게임이라면서 지구 반대편에 있을지도 모르는 사람과 바로 눈앞에서 놀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 뿐 아니라 중력 조건을 바꾸면 전혀 다른 세계를 시뮬레이션할 수도 있어 우주 공간이나 수중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 영상 속에 나오는 건 오큘러스 터치로 할 수 있는 극히 일부일 뿐이지만 자유롭게 물건을 조종할 수 있고 이를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는 건 소셜 가상현실이 더 가까워졌다는 걸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처럼 원격지에서도 마치 눈앞에 있는 것처럼 서로 가상현실 공간에서 대면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소셜 가상현실의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