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동영상을 올리면 재생횟수에 따라서 유튜브 파트너 수익을 받을 수 있다. 그렇다면 이들 유튜버 중 고수입 세계 랭킹 TOP10을 뽑아보면 엄청난 수익을 챙기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위는 퓨디파이(PewDiePie)로 1,200만 달러(한화 135억원대). 게임 실황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최근 1년간 1,2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다. 25세 스웨덴 청년으로 구독자 수는 4,000만 명에 달한다.

2위는 스모쉬(Smosh)로 850만 달러. 스모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이안 헤콕스(Ian Hecox), 안토니 파디라(Anthony Padilla) 2명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만일 포켓몬 세계가 현실이라면 식으로 코미디 동영상을 올린다.

공동 2위는 파인 브라더스(Fine Brothers)로 역시 850만 달러. 베리 파인(Benny Fine)과 라피 파인(Rafi Fine) 형제가 운영하는 것으로 노인이 새로운 모바일 기기에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혹은 처음 타자기를 써본 아이의 반응 같은 시리즈를 올린다.

4위는 린지 스털링(Lindsey Stirling)으로 600만 달러. 춤추면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영상을 만든다. 메이저 데뷔를 못했지만 유튜브에 올린 영상 덕에 스타덤에 올랐다.



5위는 레트앤링크(Rhett & Link)로 450만 달러. 레트 맥글라플린(Rhett McLaughlin)과 찰스 링컨 닐Ⅲ(Charles Lincoln NealⅢ) 2명이 일상 대화를 담은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유튜브 광고 수익 외에도 기업 스폰서로부터 광고비를 지원받는다.

공동 5위는 KSI로 450만 달러. 영국에 거주하는 게임 실황 중계 채널로 구독자 수는 1,100만 명이다. 게임 실황 외에 힙합을 발표해 영국 TOP30 차트에 진입하기도 했다.

7위는 미셸판(Michelle Phan)으로 300만 달러. 메이크업 노하우 영상을 제작하는 그녀는 이를 활용해 화장품 사업 스타트업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8위는 릴리 싱(Lilly Singh)으로 250만 달러. 인도인 부모를 가졌고 코미디와 음악 동영상을 올리는 한편 올해는 전 세계 27개 도시 투어를 하기도 했다. 공동 8위는 로만 앳우드(Roman Atwood)로 역시 250만 달러. 거리에서 촬영한 수많은 장난 동영상을 올리기도 하며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티셔츠와 가방 같은 오리지널 상품을 판매한다.



역시 공동 8위인 로산나 판시노(Rosanna Pansino)도 250만 달러. 오리지널 레시피 요리 영상을 제작한다. 실제로 요리책을 출판하고 요리 교실을 하기도 한다.

TOP10에 이름을 올린 유튜버의 수익을 합하면 무려 5,450만 달러, 한화로 617억 원대에 달한다. 이들이 올리는 동영상 내용이나 출신 지역은 모두 제각각이지만 대부분 30세 이하 젊은 층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저작권자 © 테크홀릭,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