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1년부터 1971년까지 이뤄진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아폴로 계획은 우주비행사 12명을 달로 보내 인류가 지구 외에 천체에 도달하는 위업을 이뤘다. 이런 아폴로 계획 중 촬영한 엄청난 양의 사진이 누구나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플리커에 공개되어 있다.

플리커에 이 방대한 사진을 올린 인물은 킵 티그(Kipp Teague) 씨. 그는 1999년 아폴로 관련 사진 사이트를 열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한 사진도 이 사이트를 통해 소개했던 것이지만 양은 훨씬 많다. 사진은 카메라로 촬영한 필름을 스캔해 데이터화한 것이지만 해상도는 1,800ppi다. 기존과 달리 일체의 수정 없이 오리지널 상태로 공개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이곳에 올라온 사진 수는 1만 장 이상이다.





플리커 페이지를 방문하면 아폴로 계획 중 처음으로 우주비행사를 싣고 우주로 발사된 아폴로7호부터 마지막으로 이뤄진 아폴로17호까지 사진을 분류된 상태로 올려져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종진 IT칼럼니스트  hancoo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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