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맥은 맥도널드의 대표 햄버거 메뉴다. 각종 소스와 피클, 양상추에 빵과 고기 패드를 절묘하게 결합한 이 햄버거에 보통 감자튀김, 콜라를 함께 즐기게 된다. 그렇다면 빅맥을 먹은 뒤에는 몸속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까.

패스트푸드메뉴프라이스(Fast Food Menu Price)가 소개한 인포그래픽을 보면 첫 10분 동안 혈당이 비정상적인 수준까지 올라간다. 도파민이 방출되기 때문에 기분도 좋아진다. 20분이 지나면 빵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당분의 포로가 되고 30분이 되면 목이 마르게 되는 효과가 있는 나트륨이 공격을 가해온다. 갈증은 출출함으로 느끼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온다.





이어 40분이 지나면 혈당 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에 더 먹고 싶은 기분을 느낀다. 60분이 지나면 몸이 겨우 이를 소화하는 데 대단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빅맥 같은 기름진 정크푸드는 완전히 소화하는데 3일이나 걸린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석원 기자  lswcap@techhol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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