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가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쏟아지는 태양광을 100% 전기로 바꾸는 수준까지는 아직 이르지 못했지만 기술 진화를 통해 효율을 계속 높이고 있는 것. 새로 발표된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는 기존 제품보다 20% 효율을 끌어올렸다고 한다.

색소 증감형 태양전지는 일반 태양광 발전 구조에 PEDOT라고 불리는 막을 설치했다. PEDOT는 빛을 받으면 뜨거워지는 전도성 폴리머 재질로 이뤄져 있다. 이 막 아래쪽에는 집전효과, 그러니까 온도 변화에 의해 전하가 변하는 효과를 가진 막이 위치하고 있다. 여기에 열전장치를 더한다. 이들 막과 열전장치는 모두 열을 전기로 바꾸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덕분에 기존 염료감응형 태양전지보다 전기 변환 효율을 높였다고 한다. 앞서 설명했듯 20%나 효율을 끌어올린 것. 여러 발전 방식을 결합한 이 하이브리드 태양전지는 아이디어 자체가 새로운 건 아니지만 기존 하이브리드 방식보다 5배나 전압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혁 IT칼럼니스트  hymagi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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